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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가 공부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창의력 놀이 5가지

by mynote3676 2025. 6. 1.

재료는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한 창의력 놀이! 종이컵, 과자, 택배 상자만 있어도 우리 집이 아이의 상상 놀이터로 변신해요. 엄마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 자극 놀이부터 감정 표현까지, 하루 10분이면 충분한 홈스쿨링 시간. 유아기 창의력 발달에 딱 맞춘 놀이 5가지를 소개합니다. 공부보다 더 강력한 놀이의 힘,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창의력 놀이 5가지 관련 사진.

1. 종이컵 건축왕 놀이

준비물: 종이컵 20~50개, 작은 피규어나 공룡 인형 등

종이컵 몇 개로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 확장할 수 있다면?
바로 이 놀이가 그 증거예요. “우리 오늘 종이컵으로 성을 만들어볼까?”라고 말하는 순간, 아이의 눈빛은 탐험가 모드 ON! 종이컵을 쌓아올리고, 다리를 만들고, 탑을 높이 올려 ‘무너지지 않게’ 버티게 하는 과정은 아이에게 논리적 사고력, 공간 감각, 원인-결과 이해력까지 자극해요.
특히 “이 탑이 왜 무너졌을까?”라는 질문 하나로 아이는 더 튼튼한 구조를 고민하게 되고, 문제 해결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게 돼요.
완성된 구조물에는 인형을 올려두고 “왕의 성”, “공룡 마을” 같은 스토리를 덧붙이면 역할놀이 + 창작 스토리텔링도 가능합니다.
엄마는 옆에서 무너지지 않게 조심히 받쳐주는 ‘도우미 역할’만 해줘도 아이의 몰입도를 높여줄 수 있어요.
게다가 정리도 쉬운 이 놀이, 하루 한 번은 꼭 꺼내보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어요!


2. 과자 집 꾸미기 놀이

준비물: 비스킷, 초콜릿, 마시멜로, 설탕 시럽 또는 초코펜

“놀이도 하고, 먹을 것도 생긴다고?” 아이가 바로 두 눈을 반짝일 놀이예요.
비스킷이나 웨하스를 조립하듯 쌓아 작고 귀여운 과자 집을 만들어보는 활동은 단순히 미술적 감각만 자극하는 것이 아니에요.
초콜릿은 창문이 되고, 마시멜로는 굴뚝이 되고, 초코펜은 문짝과 지붕을 꾸미는 재료가 되죠.
손으로 직접 조립하고 꾸미며 아이는 자연스럽게 소근육 발달, 공간 인식, 구성력을 배우게 돼요.
또 “이 집에 누가 살까?”, “여긴 무슨 방일까?” 같은 질문으로 이야기 만들기를 유도하면 상상력이 한층 더 확장돼요.
완성 후에는 “먹는 건 아까워!” 하다가도 한 입에 베어 무는 찰나의 기쁨은 누구보다 크답니다.
엄마와 아이가 같이 만들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기분 전환에도 딱이에요.
팁을 주자면, 설탕 시럽 대신 초코크림을 풀처럼 사용하면 훨씬 고정이 잘 된답니다.


3. 컬러링 물감 얼음 놀이

준비물: 얼음틀, 식용 색소 또는 물감, 물, 스케치북

‘얼음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말에 아이들은 대체로 “에이~ 진짜?” 하고 반응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 반응은 “우와!”로 바뀌어요.
전날 얼음틀에 물과 색소를 섞어 얼려두기만 하면 준비 끝. 다음 날 꺼내 스케치북 위에 쓱쓱 밀면, 물이 녹으며 신기한 번짐 효과가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색의 변화, 혼합, 확산 개념을 경험하며 마치 실험하듯 그림을 그리게 돼요.
노랑과 파랑이 만나 초록이 되는 순간, 아이는 “내가 색을 만들었어!”라는 기쁨에 소리를 지르기도 해요.
엄마는 그저 옆에서 “그 색 너무 예쁘다!”, “여기엔 무슨 색 넣을까?” 같은 반응만으로 아이의 창의력 엔진을 켜줄 수 있어요.
또한 손끝이 차가운 얼음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면서 감각 자극도 함께 줄 수 있어요.
이건 그냥 미술놀이가 아니라, 작은 창의 실험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4. 상자 탐험 놀이

준비물: 택배 상자, 색종이,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안전가위

아이들에게 상자는 단순한 박스가 아닙니다. 그건 성, 배, 우주선, 기지가 되죠.
큰 택배 상자를 아이 앞에 두고 “이걸로 네만의 기지 만들어볼까?”라고 하면, 아이는 곧장 ‘작업자 모드’로 변신해요.
스티커를 붙이고, 창문을 오리고, 마스킹 테이프로 장식까지 하며 머릿속 상상을 실제로 구현하기 시작하죠.
이 놀이는 단순 만들기를 넘어서, 아이에게 공간 창조력, 기획력, 자율성까지 기를 수 있는 기회예요.
특히 상자 안에 들어가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게 되면 아이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노는 자율 놀이로 확장됩니다.
“이 안에서 책도 읽고 장난감도 갖고 놀자!” 하면, 상자는 단숨에 놀이방이자 상상방으로 변해요.
엄마도 ‘한숨 돌릴 수 있는 30분’이 생기게 되는 덤이 따라오죠. 이건 모두가 행복한 놀이에요!


5. 감정 얼굴 만들기 놀이

준비물: 도화지, 잡지 사진, 가위, 풀, 거울

요즘 아이들, 정서 코칭이 너무나 중요하죠. 그런데 이걸 놀이로 접근하면 훨씬 자연스러워요.
“화난 얼굴은 어떤 모양일까?”, “행복한 얼굴은 눈이 어떻게 돼?”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고, 잡지에서 눈, 코, 입을 잘라 붙이거나 직접 그림을 그리게 해보세요.
각기 다른 표정이 완성되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감정의 구분과 표현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거울을 함께 사용하면, 표정을 따라 해보면서 자기표현 + 관찰력까지 동시에 발달해요.
놀이가 끝난 뒤 “오늘 하루 너는 어떤 표정이었어?” 하고 묻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감정을 말로 풀어보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요.
엄마도 자기 얼굴 하나 만들어보면서 “오늘은 피곤했지만 뿌듯해~”라고 이야기하면 아이는 감정을 공유하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이 놀이는 단순 창의력 넘어서, 아이의 자아 형성과 정서 지능에 큰 영향을 주는 활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