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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셀프 꾸미기 인테리어

by mynote3676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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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 셀프 인테리어: 방수 시트지로 벽 리폼하기

욕실 리모델링이라 하면 떠오르는 건 보통 타일 철거와 새 타일 시공, 복잡한 공정과 비용이다. 하지만 요즘은 타일 철거 없이도 벽을 새것처럼 바꾸는 방법, 바로 방수 시트지 시공이 인기다. 셀프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퀄리티도 좋아서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이다.

방수 시트지는 PVC 재질로 되어 있어 습기와 물에 강하고, 청소도 간편하다. 다양한 무늬와 컬러가 있어 요즘 트렌디한 베이지톤, 대리석 패턴, 무광 화이트 등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딱이다. 특히 기존 타일에 바로 붙일 수 있어서 철거 없이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시공 전에 할 일은 딱 하나, 기존 벽면 깨끗하게 닦고 말리기. 곰팡이 제거제나 세정제로 벽면을 꼼꼼하게 닦고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후 시트지를 타일 크기에 맞춰 자르고, 한 장씩 벽에 붙여가면서 스퀴지로 공기를 빼내듯 눌러주면 된다. 모서리나 틈새 부분은 드라이기 열을 살짝 줘서 말랑하게 만든 뒤, 커터칼로 정리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마감할 수 있다.

시트지 선택 시, 욕실 전용 방수 제품인지 꼭 확인하고, 곰팡이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이면 더 오래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시공이 끝난 후에는 하루 정도는 물 사용을 피해서 접착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하는 게 좋다.

욕실 벽은 공간이 좁은 만큼, 색상 하나만 바꿔도 전체 분위기가 확 바뀐다.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으면서, 만족도 높은 변화! 욕실 셀프 인테리어의 첫걸음으로 강력 추천한다.


🪞 욕실 셀프 인테리어: 욕실 거울 교체하기

욕실 거울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공간의 인상이 확 달라진다. 기존의 오래된 사각 거울이나 약장 거울 대신, 요즘은 감성적인 라운드 미러나 간접조명이 들어간 거울이 인기다. 복잡한 작업 없이도 바꾸기 쉬워서 셀프 인테리어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다.

우선 기존 거울을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나사로 고정된 타입은 드라이버만 있으면 간단히 분리할 수 있고, 접착식은 실리콘 커터나 열풍기(드라이기)를 이용해 천천히 떼어낼 수 있다. 벽면 손상이 생겼을 경우엔 간단히 퍼티로 메꾸고 평평하게 다듬은 후 새 거울을 부착하면 된다.

새 거울은 벽고정형, 스탠드형, 조명 내장형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욕실에는 벽고정형이 가장 깔끔하다. 조명 기능이 있는 LED 거울은 화장이나 셰이빙할 때도 편리하고, 은은한 분위기까지 더해줘 욕실 무드를 확 살릴 수 있다. 설치할 때는 양면 테이프와 실리콘을 병행해 고정력을 높이고, 습기 많은 환경을 고려해 방수 실리콘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자인적으로는 라운드 형태가 요즘 대세. 부드러운 곡선이 욕실을 훨씬 감각적으로 보이게 해주고, 금속 프레임이나 우드 테두리를 선택하면 더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거울도 언제나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거울을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세면대 주변이 정돈돼 보이고, 빛 반사가 좋아져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비교적 쉬운 작업이지만 시각적 효과는 아주 크다. 셀프 인테리어 입문자에게 강추할 만한 작업 중 하나다.


🧺 욕실 셀프 인테리어: 수납 선반과 소품으로 정리+꾸미기

욕실이 어지럽고 정리가 안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수납 시스템을 다시 구성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수납 선반과 소품 정리만 잘 해도 욕실은 훨씬 넓고 쾌적하게 변신한다. 공간이 좁은 욕실일수록 수직 공간 활용이 핵심이다.

먼저 벽걸이 수납 선반부터 고려해보자. 타공 없이도 부착 가능한 흡착식이나 접착식 선반이 많이 나와 있어서 월세나 임대 주택에서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샴푸, 바디워시, 스크럽 등 자주 쓰는 제품은 눈높이 선반에 올려두면 쓰기에도 편하고 동선도 짧아진다. 꼭 필요한 물건만 깔끔하게 정리하면 욕실이 훨씬 넓어 보인다.

선반 외에도 코너 선반, 매달리는 샤워기 걸이형 바구니, 세면대 하부 수납함 등 다양한 수납 아이템이 있다. 여기에 수건 바구니나 대나무 트레이를 더하면 자연스럽고 감각적인 욕실 분위기가 연출된다. 컬러는 화이트나 내추럴 우드 계열로 맞추면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소품 선택도 중요하다. 디스펜서 병을 통일된 스타일로 맞추거나, 세척도구나 칫솔홀더를 깔끔한 디자인으로 바꾸기만 해도 전체 분위기가 달라진다. 여기에 작은 식물(예: 스투키, 공기정화 식물)이나 미니 조명을 더하면 훨씬 아늑하고 세련된 욕실이 완성된다.

공간이 좁다고, 욕실은 그냥 기능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이런 작은 공간이 셀프 인테리어의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다. 수납과 소품 정리만으로도 욕실은 충분히 예뻐질 수 있다.